[10일 차 주제]
질문 1. 사람들의 눈치 보면서 '판단 오류'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가?
질문 2. 지금 나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겁을 먹고 있나?
질문 3. 손해를 볼까 봐 너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닐까?
위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자.
실행하지 못한 채 미루고만 있는 일이 있는가?
그 일이 무엇인지와 실행할 수 없었던 이유 3가지를 적어보자.
나는 사람들의 눈치와 의견을 많이 보고, 듣는 편이다. 때문에 튀는 행동이나 남들이 하지 않는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했다. 왜냐면 눈에 튀는 것보다 남들이 하는 무난한 게 좋은 거고, 다수가 선택하는 게 옳은 거고 안전한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본능 또한 순리자의 본능이다. 과거 원시시대 때부터 무리 생활을 하던 본능이 남아있는 것이다. 그래서 혼자 해야 하는 것도 혼자 못하고 남들이랑 같이 하려고 하고, 이러한 본능 때문에 분명 내 인생을 돌아보면 오류를 범한 것들이 많을 것이다. 막상 오류를 범한 것 생각하라고 하면, 막상 번뜩 떠오르는 사건은 없지만, 이러한 본능으로 인해 나를 좀 더 발전하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었던 기회를 여러 번 놓쳤을 거다.
하나 이제 이러한 원시시대 본능은 떨쳐버리기로 다짐을 했고 알았으니, 이제부터 바뀌면 된다.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된다.
"혼자서도 잘하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내가 맞다고 판단되면 공격적으로 몰아붙이는 내가 되자"
이렇게 혼자 하는 거에 겁이 많은 편이나, 반면에 새로운 걸 배우는 거에 대해 막상 겁은 없는 편이다.
혼자서 원데이 클래스나 아니면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체험도 잘 참여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본능보다 새로운 걸 체험하고 싶다는 욕구가 더 강한 거라고 생각이 된다. 하나 게으름 또한 있는 편이어서 막상 배우자고 하나 말만 하고 나중으로 미루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어떻게 하면 영어회화를 잘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전화영어나 온라인 영어를 추천받아서 하고자 하면 어느새 배우자 했던 열정은 파사사 사라지고 만다. 그리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곤 한다. 아마 이건 영어를 배우고자 했던 열정이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라진 것이다.. 강했으면 어떤 게으름을 이기고서라도 실천을 했을 텐데, 내면의 동기가 부족한다가 보다.
손해를 볼까 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은 거의 없는 편이다. 오히려 나의 행동으로 인해 남에게 피해를 줄까? 수십 번 고민을 하고 행동을 하거나 행동하고 나서 걱정을 수십 번 하거나 하는 편이다. 내가 손해를 보는 게 오히려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선에서 지나치게 이기적인 사람이나 내가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행동이 나오진 않는다. 그런 사람에게는 오히려 위 질문처럼 어떻게 해서든 내가 손해를 안 보려고 똑같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편이다. 이게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인가?
흠 손해를 본다, 이 질문에 맞는 답변인지는 모르지만 성인이 된 후 돈 주고 교육을 들을 때는 좀 더 어떻게 해서든 강의 한 부분 한 부분 놓치지 않기 위해, 강의 녹음을 한다거나, 빠짐없이 필기를 하거나 아님 인터넷 강의의 경우 들을 수 있는 정해진 시간까지 100% 맞추어서 듣는 편이다. 이 또한 손해를 보기 싫어서 나온 게 아닐까? 하나 위 행동으로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다. 오히려 알차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다는 뿌듯함이 남곤 한다.
실행하지 못하고 미루고만 있는 일을 생각해보면 지금 막상 생각나는 건, 아마 다이어트? 식단관리인 것 같다. 늘 다짐하지만 배고픔을 절제하지 못하고 늦은 저녁을 먹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새로운 대책 방안을 세워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말은 순리자의 언어다. 이런 백 번 천 번 말보다는 쉽게 계획을 짜 놓고 차근차근 실천해나가는 거다.
아래 유튜브는 무조건 가능한 '계획 지키는 법' 이란 제목의 유튜브 내용이다.
계획을 안 지키고 나태해질 때 보면 정신 차고 다시 계획을 짜게 해 줄 것이다.
https://m.youtube.com/watch?v=gupnBJxtolI&feature=youtu.be
넛지 파이널에디션에 관련된 내용을 간추린 내용으로 6가지로 계획 세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1. 쉽게 만들어라 (운동을 하려면 샤워하고 꾸미고 이것저것 다 하지 말고 딱 운동만 하게끔 루틴을 만들어라)
2. 디폴트와 계획을 합치기 (디폴트는 평상시에 꼭 하는 고정 옵션을 의미한다. 샤워는 매일 해야 하므로 헬스장에 샤워 도구를 넣으면 샤워를 하기 위해서라도 헬스장을 가게 된다.)
3. 오류 예상 (나타날 수 있는 오류를 미리 예상하여 상황별 시나리오를 미리 만든다. 예를 들어 비가 온다면 헬스장을 가는 대신 집에서 홈트를 하는 등의 시나리오를 미리 적어놓는다.)
4. 피드백 (계획을 까먹지 않게끔 동선에 계획을 붙여놓는다. 알람을 해지할 때 계획을 적어야만 꺼지게끔 설정하면 효과가 좋다.)
5. 디스인센티브 (계획을 지키지 않으면 손해를 보게 만들어라. 친구와 계획을 지키지 않으면 큰돈을 주겠다는 내기를 하고 계약서를 작성한다.)
6. 매핑 (계획이 지켜짐으로 내게 일어날 긍정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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