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직 영화평론가님은 영화 소개 채널에서 종종 본 적 이 었다. 그때 참 느꼈던 게 영화에 대한 풀이와 해석을 이해하기 쉽게 잘하신다라고 느끼곤 했는데, 알고 보니 책도 상당히 많이 읽으시고, 또 책 읽는 것을 즐기시는 작가님이셨다. '역시 책을 많이 읽어야 말도 잘한다는 건 일리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작가님만의 책을 읽는 방법(?)을 목차별로 가볍게 술술 읽을 수 있다.
나는 항상 책을 읽을 때, 남들이 추천하는 책이나 베스트셀러에 있는 책을 읽곤 했는데 이러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책 취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리 누가 추천해줬다고 해도 딱딱한 경영학적 서적이나 두툼하고 읽기, 지식을 알려주는 두툼한 책들 아무리 읽으려고 해도 중도포기하게 되었다. 작가님은 꼭 완독 할 필요는 없다. '아님 말고' 방식으로 읽다가 안 읽히면 다른 책으로 넘어가고, 또 그러다 보면 책에 대한 재미가 쌓여서 어느 순간 책 읽는 게 제일 재밌는 단계로 된다고 하셨다.
이것을 화학에서 사용하는 용액 종류로 설명을 해준다. 불포화 용액, 포화 용액, 과포화 용액
어떤 단계에 가기까지 전혀 눈에 보이지 않아 효과가 없는 듯하지만, 그 단계를 넘어서면 확 드러나는 순간. 그게 독서의 효능이고 재미가 아닐까라고 한다.
그만큼 어느 단계가 되면 책만큼 재미있는 게 없고, 그리고 단숨에 얻어지는 게 아니어서 더욱 의미가 있고 오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현재 인터넷이 발달되어 모르는 게 있으면 인터넷 창에 검색만 하면 정보가 우수수 쏟아지는데 이런 정보들은 검증되지 않은 불확실한 정보이나 책은 검증이 되며 그리고 깊이까지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있기 때문에, 책만큼 정보를 가진 수단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책을 읽는 첫 번째 이유라고 한다. 나 또한 책을 읽는 이유는 ' 22 전략 때문에 책을 읽자' 이것도 있지만 나의 부족한 면을 채우기 위해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알아가는 재미를 느낀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책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로 바꾸어 그에 대한 생각을 제 생각을 전하려고 합니다. 결국 저의 독서의 역사는 바로 그렇게 책을 닥치는 대로 끌리대로 즐기면서 사랑하게 된 과정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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