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5] 초사고13일차

[13일 차 주제]
클루지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검색해보고 자신만의 해석을 적어보자.
그리고 10일 차에 작성했던 '실행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반박 또는 동의해보자.
또는 '클루지'라는 개념에 대해 정보를 전달하거나 설득할 수 있는 글을 써보자.

내가 생각하는 클루지 바이러스는 입으로만 말하고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고 미루는 사람, 새로운 도전을 겁내 해서 하지 않는 사람, 해보기도 전에 안된다고 포기해 버리는 사람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  생사가 걸린 도전이 아닌 이상 도전한다고 죽지 않는다. 그러니 겁낼 필요 없고, 도전하면 된다. 하다가 실패하면 실패로 배움을 얻고, 재차 정비해서 다시 도전해 나가면 되는 거다.

나 또한 클루지였고, 지금도 찾아보면 클루지 한 모습을 찾을 수 있다. 하나 역행자 책을 읽고 나서는 바뀌려고 시도하고 도전하고 있다. 이렇게 매일 블로그를 쓰고 매일 출퇴근 시간 짬 내서 책을 읽고, 바뀌려고 도전하고 있다. 그러니 다른 도전 또한 못할 게 없다 생각한다.

10일 차에 내가 작성했던 판단 오류는 사람의 눈치를 많이보고, 남들이 하는 대로 무난하게 행동을 했던 부분이다. 이 또한 클루지 바이러스라고 생각한다. 내 맘대로 행동하면 튀는 행동이니깐, 무리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서 무리가 하는 대로 행동을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제 무리 생활을 짓는 시기도 아닐뿐더러,  무리에서 이탈한다고 죽지 않는다. 그러니 시도도 하지 않고 겁내지 말고, 내 생각이 옳다면 시도하고, 그게 혹여 남들이 YES라고 할 때 NO라는 대답이 나와도, 나 자신을 믿고 NO로 확고하게 가는 거다.

남산보이는 가을노을

오늘 찍은 노을 지고 있는 하늘이다. 버스 타고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너도 나도 다 하늘을 찍고 있길래, 하늘이 얼마나 이쁘길래 다들 바쁜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고 있는 거지?
버스에 내려서 하늘을 봤다. "와, 그림인가?"
이제 진짜 가을 인가보다. 요즘 하늘이 너무 이쁘다.
퇴근하며 하늘 보는 낙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